미국을 대표하는 파워라이터, 마크 쿨란스키 필생의 사유! 삶의 의미를 건져 올리는 궁극의 질문 『무엇 What』. 처음부터 끝까지 질문으로만 이루어진 이 희한한 책은 미시사의 명저로 손꼽히는 《대구》와 《소금》의 저자이자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마크 쿨란스키의 실험적 역작이다. 쿨란스키는 끝없이 답변을 갈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강조하며, ‘질문을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답변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진다. 공자, 플라톤, 스타인, 셰익스피어, 데카르트, 프로이트 등의 저술을 살펴본 후,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질문이자, 대부분이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들이기도 한 20가지 질문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 질문에 숨겨진 의미를 철학·심리·종교·예술 등의 관점에서 포괄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진지하게 돌이켜 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