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매일같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일이 오는 게 두려웠고, 잠들면서 이대로 눈을 뜨지 않고 싶다고 바라고는 했다.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열망으로 열심히 살았고, 30대에 이미 꿈을 이루었다고 생각했지만 한순간의 과오로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되었다. 무너질 것 같았지만 무너질 수 없었다. 어린 두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현실과 싸우고, 현실을 버티고 견뎌내며 점점 지쳐갔다. 그러나 힘들 때마다 곁에 있었던 책들이 그녀를 다시 일으켜세웠다. 그녀는 한 번 성공했고, 한 번 실패했다. 그리고 다시 꿈을 만났고 독서를 통해 그 꿈에 날개를 달았다. 이 책에는 독서가 어떻게 한 사람을 일으키는지 담겨 있다. 저자가 힘들었던 때마다 어떻게 책을 통해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었는지, 먹고 사는 문제에 치여 인생의 꿈을 잃고 방황할 때 독서가 어떻게 꿈을 찾아주었는지, 꿈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을 어떻게 제공해주었는지를 담았다. 저자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성찰하며 진솔하게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