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할 것 없는 우리의 삶에도 드라마가 있다! 우리 모두에게 숨겨진 행복과 삶의 애잔함을 발견하는 데 탁월한 고수리가 만지고 쓰다듬고 가만히 붙잡아 위로해주는, 따뜻한 손길 같은 글들로 정작 우리는 모르는 뒷모습에 담긴 이야기를 대신 전하는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에 글을 쓰는 저자는 제1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2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금상을 수상했으며, 200만 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저자가 특별할 것 없어도 이미 충분히 아름다운 우리 삶의 모습을 선한 시선으로 포착하고 담담한 글쓰기로 표현한 결과물이다. 낯모르는 이가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 폐지를 모으는 할머니, 내게 차려주는 밥상만큼 풍족할 줄로만 알았던 엄마의 텅 빈 냉장고, 지하철 역사 앞에서 만나곤 하는 길고양이까지 우리가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모든 존재들이 주인공이 되는, 세상에 작은 온기를 전해주는 가슴 따뜻한 글들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