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남매와 상상초월 엄마에게 찾아온 이상한 고양이개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노부미의 명랑그림책이 돌아왔다! 건이는 개를, 율이는 고양이를 키우고 싶대요! 그러자 다음 날, 엄마가 데려온 건 다름 아닌 ‘고양이개’ 야옹멍멍이였어요. 야옹멍멍이는 “야옹멍멍!”거리면서 어떤 때는 개와 똑같은 행동을 하고, 어떤 때는 고양이와 똑같은 행동을 합니다. 심지어 엄마 말로는 야옹멍멍이가 ‘물고기소’를 먹고 산다나요? 건이와 율이는 야옹멍멍이가 참 이상하지만, 그래서 더 좋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희귀한 동물이 있다며 전 세계에서 야옹멍멍이를 보러 기자들이 몰려오고, 도둑들도 집안을 기웃거리기 시작합니다. 엄마가 이불도 못 널겠다며 짜증을 내자 야옹멍멍이는 결국 집을 나가기로 마음먹는데……. 건이와 율이는 이렇게 영영 야옹멍멍이와 헤어져야 하는 걸까요? 그나저나 야옹멍멍이는 어쩌다 고양이개가 된 걸까요?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로 아이와 엄마의 마음을 찡하게 울린 그림책 작가 노부미가 또 한 차례 세상에서 가장 엉뚱발랄하고 상상을 초월한 그림책을 선보입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캐릭터와 스토리, 상상을 뛰어넘는 이야기 속에 담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노부미 명랑그림책 세 번째 이야기, 《이상한 고양이개》를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