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을 닮은 주변 공간과 책에 스며드는 서점 탐방기! 책 사랑꾼 김건숙이 한국과 일본의 대표 책방을 찾아 얻은 모든 것을 담은 『책 사랑꾼 이색 서점에서 무얼 보았나?』. 우리의 독특한 동네 책방에서부터 일본 고서점가 진보초에 이르기까지 책도 보고 여행도 하는 서점으로 책 소풍을 함께 떠나본다. 이색 서점의 독특한 매력과 주변 관광지의 수려한 풍경, 그리고 그 서점에서 산 책에 관한 진솔한 감상까지 동네 서점을 통해 얻은 수 있는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책을 잘 읽지 않는 시대에 동네 서점이 다시 주목받는 까닭은 ‘나를 찾고, 일상을 바꾸고, 삶을 배우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동네 서점은 누군가에게는 잃어버린 꿈을 찾게 해주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위로와 치유의 공간이 되어주기도 하며,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 공간이 되어준다. 이 책은 저자의 동네 서점에 대한 애정과 응원에서 출발한 책다. 이들 서점이 가진 특색도 쉽게 눈을 뗄 수 없지만, 쉽게 갈 수 없는 풍경을 저자의 경험으로 간접 체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