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시민사회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시대에 로크가 들려주는 민주주의 이야기! 오늘날 시민사회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한 [통치론]의 저자 존 로크는 경고한다. 거짓된 평화에 속지 말라. 여우나 스컹크는 피하면서도 사나운 호랑이나 사자와 사는 것을 안전하다고 느껴서는 안 된다. 그는 우리가 국가에 권력을 잠시 맡겨둔 것이므로, 언제든지 되찾아 올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17세기 네덜란드의 한 무인도가 배경이다. 서머 캠프를 왔다가 배를 놓쳐 섬에 남겨진 대한민국의 아이들. 무작정 배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시민이는 자신이 17세기라는 시간대에 갇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엿새 안에 섬의 보물을 찾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시민이. 하지만 정신 나간 철학자 아저씨를 만나면서 일은 자꾸만 꼬여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