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용 아들 용]은 어린 용 스트로쿠르의 모험을 들려준다. 아이는 언젠가 자라서 스스로 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나 양심의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이다. 그래서 스트로쿠르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규칙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는다. 또 나와 다른 이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어린아이처럼 작은 용 스트로쿠르는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캐릭터이며 로낭 바델의 재미있는 그림도 이야기의 톤과 잘 맞아 떨어진다. 인간과 용이 모두 매우 다채롭게 표현되어 있어서 그들의 아주 재미있는 표정들은 자세히 들여다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