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인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팔레스타인 소년 아흐메드. 다시 이스라엘 아이들에게 생명을 주고 떠난 감동 실화!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 살면서,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했던 열두 살 소년 아흐메드가 있습니다. 아흐메드는 친구 집에서 열리는 파티를 위해 집을 나섰다가 이스라엘 군인의 오인 사격으로 두 발의 총을 맞고 뇌사 상태에 빠집니다.그리고, 아들의 생명을 살릴 수 없는 상태에서 장기 이식이라는 존엄한 결정을 하고 적의 나라인 이스라엘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전해 준 아흐메드의 아버지, 이스마엘이 있습니다.그리고 아흐메드의 심장을 이식받은 동갑내기 이스라엘 소녀 사마흐도 있지요. 이 책의 작가는 일본인 의사로, 이들의 소식을 신문에서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만약 내 아들이 적의 나라에서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는데 그 나라의 아픈 아이를 위해 심장을 이식해 달라고 부탁한다면? 절대로 그렇게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