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집을 나서는 순간, 남자가 된다! 『남편이라는 것』은 〈실락원〉으로 유명한 의학박사 출신의 소설가, 에세이스트 와타나베 준이치가 남편에 대한 적나라하고도 본격적인 심리 해설 및 해부를 한 책이다. 저자가 70평생의 인생 경험과 의사로서의 시각을 바탕으로 '남편'이라고 하는 남자의 모든 것, 섹스리스, 대화의 부재, 귀가거부증, 갱년기에 이르기까지 남자의 모든 행동과 심리를 통찰하고 정리했다. 왜 점점 부부간 대화는 어려워지는지? 왜 남편의 귀가는 늦어지는지? 왜 남편은 바람을 피우게 되는지? 결혼하자마자 가정 안팎에서 방황하는 남편들, 결혼의 틀 속에서 바뀌어가는 남자들의 실태를 좇아가며 아내가 모르는 남편들의 본심을 들여다본다. 결혼에 대한 남편들의 꿈, 아내에게 갖는 마음, 바람기, 부모에 대한 마음 등 남녀의 생각 차이를 이해하기 쉽게 밝혀줌으로써 더 나은 부부관계를 고찰한다.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정년 후의 부부관계와 노후는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고령화 사회가 급속히 진행되는 현대사회를 살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가, 더불어 바람직한 부부상은 어떤 모습일지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