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의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아트 스릴러!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영혼을 소유한 의자가 있다면?'이라는 전제하에 시작된 아트 스릴러 장편소설. 의자를 차지하려는 인물들이 벌이는 욕망의 설전을 통해 인간이 지닌 재능의 근원이 어디인지를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의자를 찾아 고대 사보이 왕국으로 떠난 주인공의 여정과, 비밀의 열쇠를 쥔 대작 '최후의 만찬'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르네상스 풍의 초상화가로 이름을 날리던 빈센트. 그러나 어느 날 발생한 화재 사고로 그는 건강과 명성을 송두리째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그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길은 르네상스 풍의 낡은 의자를 찾는 것이다. 아들 폴은 화재 시 사라진 의자를 찾고자 고대 사보이 왕국으로 떠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의자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하나씩 풀어나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