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작 일러스트북 시리즈 1권. 1953년에 퓰리처상을, 1954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이다. 어린이들이 읽기 편하게 원작을 간추려서 옮겼고,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이석연 교수가 컴퓨터 작업을 통해 표현주의적이며 사실적인 화풍을 구사하여 아주 독특한 그림 명작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나게 했다. 망망대해에서 커다란 청새치를 낚아 올리고, 귀항 길에 상어 떼와 사투를 벌이는 한 늙은 어부의 불퇴전의 용기와 끈질긴 집념을 간결하면서도 힘찬 문체로 그린 이 소설은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을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는 헤밍웨이 특유의 인간 불패 신화와 실존 철학이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