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길을 잃었다면 아프리카로! 매력과 고달픔이 공존하는 대륙, 아프리카로의 여행! 『소희와 JB, 사람을 만나다』아프리카편《하쿠나 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 아이와 함께 한 여행의 기록,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단 두 권의 책으로 엄마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 여행 작가, 오소희의 여행에세이이다. 이번에는 8살된 JB와 함께 아프리카로 떠난 이야기를 들려준다. 매력이 넘치지만 다루기 힘든 애인처럼, 가장 아름다움과 가장 고달픔을 숨차게 번갈아 보여주었던 곳, 아프리카. 그녀는 말한다. 세계 어느 곳보다 아프리카는 그곳을 다녀온 사람들에게 ‘지구’를 생각하게 한다고. 우리가 버렸으되 한때 소중했던 것들을, 그곳에 슬프게 남겨진 것들이 치유되고 회복되기를 기원하게 된다. JB와 함께 한 아프리카 여정은 아프리카 대륙의 동쪽, 탄자니아에서 시작된다. 달에살람을 지나 잔지바, 펨바 등을 지나 케냐 국경 인접인 빅토리아 호수와 우간다까지 매혹적인 아프리카와 마주친다. 다양한 아프리카 부족들과의 만남,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에서 길을 잃고 방황했던 우리들의 마음의 길을 다시 찾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