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과 자유를 꿈꾸던 카티, 이탈리아로 떠나다!'삐삐의 작가'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자전적 여행 소설『베네치아의 연인』. 〈바다 건너 히치하이크〉, 〈아름다운 나의 사람들〉과 함께 주인공 카티의 여행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카티의 여행기 속에 20대 젊은이들의 홀로서기와 우정, 사랑을 담았다. 세계 여러 도시들의 아름다움과 사람들과의 만남을 재미있게 그려내었다.카티는 세 권의 책을 통해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의 관광 명소들을 돌아본다. 여행지들에 대해 감탄하기도 하고 따끔한 일침도 가하면서, 각 나라의 특성을 재치 있게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경험에서 나온 생생한 묘사와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돋보인다. 또한 개성이 넘치는 인물들이 등장하여 마음 따뜻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모가 첫사랑과 결혼을 하면서 집에 혼자 남게 된 카티. 직장 동료 에바와 함께하는 재미난 생활이 펼쳐지고, 둘은 여행을 떠난다. 카티는 이탈리아에서 소꿉친구 렌나르트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데…. 두 번째 이탈리아 여행에서는 베네치아, 피렌체, 나폴리 등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양장본]☞ 작가 조금 더 살펴보기!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을 비롯하여 100편이 넘는 작품을 남긴 세계적인 동화 작가이다. 1958년에는 어린이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였으며, 그밖에도 닐스 홀게르손 훈장과 스웨덴 한림원 금상 등을 받았다. 또한 그녀가 2002년 세상을 떠나자 스웨덴 정부는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