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선교사 라투르 신부의 포교의 생애! 불멸의 고전을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탄생시키는 「W 열린책들 세계문학」 제145권 『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 미국의 대표적 지방주의 작가로 웅대한 자연을 묘사하는 데 알맞은 위엄 있고 단아한 문체로 개인의 생활에 새겨진 인간의 역사를 그려내 퓰리처 상을 받은 윌라 캐더의 장편소설이다. 미국 남서부 지방 뉴멕시코를 여행하는 중에 뉴멕시코 초대 대주교 라미의 업적에 감명받아 구상하고 창작한 것이다. 종교적으로나 환경적으로도 황폐한 뉴멕시코에서 프랑스인 선교사 라투르 신부가 불굴의 정신으로 이룩한 포교의 생애 속으로 초대한다.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승리와 축복을 일구어내고서 평온히 천국에 이르기까지 따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