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여성 작가가 아프리카 대륙에 바치는 연서! 고전들을 젊고 새로운 얼굴로 재구성한 전집「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 문학 거장들의 대표작은 물론 추리, 환상,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전 문학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소설에 국한하지 않고 시, 기행, 기록문학, 인문학 저작 등을 망라하였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참신한 번역을 선보이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했다. 또한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을 사용하고,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양장 제책으로 만들었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작가가 17년간 아프리카 케냐에서 커피 농장을 운영하면서 경험한 모험과 우정, 깨달음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 소설은 작가가 이혼 후 농장을 차린 해부터 농장을 처분하고 덴마크로 돌아가기까지 17년간의 아프리카 생활에서 얻은 추억과 단상들을 풀어놓는다. 아프리카에 대한 작가의 사랑은 아프리카의 자연과 동물, 그리고 아프리카 부족과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눈길로 이어진다. 그녀는 아프리카를 온몸으로 체득하면서 아프리카인들과 우정을 쌓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