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발간된 <스마트 러브> 개정판이다. 아이를 키우기 힘들 때마다 들춰보며 힘을 얻고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육아의 나침반이다. 어떻게 아이를 키우는 것이 진정 올바른 방법인가를 오랫동안 고민해 온 부모들에게 새로운 육아법을 제시한다. 지나친 엄격함도, 온전한 관심과 보살핌만도 아닌,‘사랑의 규제’라는 이름의 제3의 길이다. 아기에서부터 10대의 아이들을 둔 부모들에게 처벌 위주의 교육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관대한 교육도 아닌 구체적인 사랑법을 단계별로 보여준다. 또 아이들에게 어떤 특별한 보상이나 훈련, 설교 없이도 동기를 부여하고 제대로 반응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정신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로서, 또 다섯 아이를 키운 부모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는 동안, 아이들에게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심한 경우에는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는 기존의 육아 이론이나 보육법에 회의를 느낀 저자가 지난 수십 년간 현장을 발로 뛰며 연구한 임상 보고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