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를 근원적으로 묻다! 원자력과 자연에너지와 우리들의 삶『안젠데스까: 안전합니까』. 이 책은 한·일 양국의 시민사회가 배출한 최고의 원자력 전문가들의 대담과 인터뷰, 강연 내용을 엮은 시민교양문고이다. 제1부에는 일본 원자력 산업의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세계의 대안에너지 사업에 두루 능통한, 자연에너지 분야의 권위자 이이다 소장과 현재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민사회와 전 세계 반핵운동, 에너지 자치 운동에 전문적 식견이 있는 가마나카 감독의 대담을 담았다. 두 대담자의 쉽고 간명한 해설은 일본 원자력·전력 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제2부에는 에 실린 가마나카 감독의 인터뷰를 수록하고, 제3부에는 김종철 선생의 강연 내용을 고스란히 담아내, 현재 직면한 원자력과 에너지 문제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전망으로 교육, 육아, 복지, 공동체 등 우리 삶의 시스템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