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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도단이는 엄마한테서 꿈에도 그리던 크레파스 한 통을 받았습니다. 도단이의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해 엄마가 준비한 선물이었어요. "아아……!"얼마나 아름다운 빛깔인가요. 이제 도단이는 무엇이든지 그릴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푸른 하늘도, 흰 구름도, 붉은 사과도, 모두모두 그릴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도단이는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이상하게도 크레파스 통에 빨간색 크레파스만 빠져 있었기 때문이죠.
도단이는 빨간색을 찾기 위한 길을 떠납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