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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링 왕국과 켈시 여왕의 운명이 달린 마지막 이야기! 에리카 조핸슨의 「티어링 3부작」 제2권 『티어링의 침공』. 《왕좌의 게임》과 《헝거 게임》의 만남이라는 평을 받은 이 작품은 출간 전 워너브라더스에서 미리 영화화가 확정되어 큰 화제를 낳은 「티어링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이다. 배우 엠마 왓슨이 주연은 물론 제작까지 맡은 이 작품은 깊이 있는 정치 서사와 환상적인 모험담이 절묘하게 결합된 소설이다. 모든 과학 기술이 사라진 근미래에 건설된 국가 티어링. 숲속 오두막에 숨어 살던 공주에서 티어링 왕국의 유일한 계승자, 제7대 랠리 여왕, 제1대 글린 여왕으로 등극한 켈시는 이웃 왕국 모트메인에 티어링 백성들을 노예로 바쳐온 선적을 거부하고,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모트메인 군대의 침공에 대비해야만 한다. 켈시는 공명정대하고 강력한 군주가 되어 티어링 왕국을 지켜내고 싶어 하지만, 상대는 백 년 넘게 젊음을 유지하며 어두운 마법으로 이웃 왕국들을 지배해온 냉혹하고 사악한 붉은 여왕이다. 게다가 강철로 무장한 모트메인 군대를 지휘하는 두카르트 장군은 무자비하기로 이름 높다. 켈시는 외부의 적뿐만 아니라 내부의 적과도 직면해 있다. 암살자 길드 케이든은 여전히 켈시의 목숨을 노리며, 귀족들은 혼란한 틈을 타 세금을 내지 않으려 하고, 신의 교회 아배스의 새 교황 앤더스는 노골적으로 켈시를 비난하며 뭔가 끔찍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 예언 능력을 지닌 시녀 안달리는 알 수 없는 미래를 이야기해주고, 벽난로의 불길 속에서 나타난 신비롭고 매혹적인 남자 로 핀은 수상쩍은 거래를 제안하는데…….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