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관계가 최악으로 향해 가면 누구나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당장의 감정에 치우쳐 모두가 불행해지는 선택만큼은 피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헤어진 이후에 생길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헤어짐을 선택하게 됐을 때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후에 헤어진 부모가 아이의 충격을 어떤 식으로 최소화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다. 모든 부모는 부모이기 이전에 부부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을 통해 부부와 아이가 어떻게 화목한 가정을 이뤄나갈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