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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웹스터의 걸작 성장 일기 『키다리 아저씨』. 밝고 명랑한 성격의 지루셔 애버트는 존 그리어 고아원에서 가장 나이 많은 학생이다. 어느 날, 고아원을 후원해 주던 이사가 지루셔의 글재주를 보고 대학에 보내 주기로 하면서 문학 소녀 애버트의 좌충우돌 대학 생활이 펼쳐진다. 애버트는 '주디'라는 이름으로 얼굴도 모르는 이사를 '키다리 아저씨'라 부르며 하루하루 벌어진 일들을 편지도 써서 보낸다. 마침내 작가의 꿈을이룬 주디는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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