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인권의 진실을 보다! 『진실은 힘이 세다』는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 힘썼던 김근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뜻하는 ‘인권’이 무엇인지, 왜 국가는 인권을 보장해 주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왕따 문제 역시 다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들입니다.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기본적인 권리, 생명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얻어갈 것입니다. 김근태는 1985년 서울 남영동의 치안본부 대공분실에 끌려가 대공수사단 이근안 등에 의해 살인적인 고문을 당했습니다. 아내와 함께 국가가 한 사람에게 가한 폭력을 세상을 알리는데 앞장섰고, 힘겨운 싸움 끝에 손해배상소송에서 이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문 후유증에 시달리다 63세라는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