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만능 날개는 은규를 지켜 줄까요? 몸으로 부딪치며 크는 아이들을 위한 안전그림책 「678 안전그림책」 제10권 《추락》편 『날개를 달고 싶어』. ‘위험하다’ ‘하지 마라’ 일색의 안전 교육이 아니라, 좀 더 재미있고 씩씩하게 놀 수 있는 조건으로 안전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6, 7, 8세 아이들에게 특히 빈번히 일어나는 추락 사고에 관한 것으로, 개구쟁이 형제 은규와 승규의 이야기입니다. 창밖으로 날아간 이불 한 장 때문에 벌어지는 떠들썩한 소동을 함께 겪으며, 주인공의 행동에서 자기의 마음을 발견하고 공감하며 추락의 위험과 놀이 안전 수칙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야기의 말미에는 집과 놀이터 등 일상생활 환경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과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어른들이 챙겨야 하는 사항들을 따로 정리해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