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곳, 세상의 끝 히말라야에서 날아온 삶과 죽음에 대한 편지. 티베트인들은 지금 이 순간을,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간다. 매일이 행복으로 충만한 티베트인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파담빠 상계, 딜고 켄체 린포체, 두 티베트 스승의 가르침을 통해, 진리는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님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내 안에 있다. 그리고 그것이 점점 더 강하게 느껴질 때, 현실의 고통과 불만과 불평에서 벗어나 참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먼 옛날 인도의 위대한 성자 파담빠 상계가 티베트 띵리 마을 사람들을 위해 100가지 훈시를 남겼다. 그리고 구전되어 오던 이 가르침을 딜고 켄체 린포체가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풀이했다. 이 책은 종교, 종파, 인종을 넘어 삶의 가장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명료한 답이 가득하다. 이 책을 읽으면, 그동안 부글부글 끓어오르던 시끄러운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다. 부작용 없는 해독제와 같다. 또한 현재 자신의 불행한 삶이 불행하지 않음을 알려준다. 그래서 내가 더 좋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음을 그 가능성을 좀 더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갖고 있는 불평, 불만, 불안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다. 그 해답은 매우 명료하고 직접적이며 단순하다. 짧으면서도 강한 울림을 준다. 게다가 가장 큰 장점이라면 기존의 티베트 관련 도서에서 제시하는 상급 단계의 수행이나 암기력, 관상법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쉽게 일상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을 펼쳐보면, 40여 년 동안 히말라야 지역에서 살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이자, 사진가이고, 달라이 라마의 프랑스 통역일 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티베트 스님인 마티유 리카르 스님의 사진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