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Region 3, NTSC 화면비율: 2.35:1 Anamoprhic Widescreen 오디오: Dolby Digital 5.1, 2.0
ㆍ상세내용
사랑하는 아내를 먼저 떠나 보낸 민규. 그리고, 아내가 마지막까지 꼭 안고 있던 빨간 가방도 사라졌다. 아내를 추억할 수 있는 일기, 수첩, 사진들도 함께 웃음마저도 잃어버렸다. 아내의 어떤 것도 남아 잇지 않은 지금 이 순간, 허전하기만 하다. 시한부 판정을 받고 암 투병중인 미미의 엄마는 골수기증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0.001%의 확률로 골수가 일치하는 사람을 찾는다. 그는 바로 애인을 죽이고 수배중인 살인용의자. 하지만 마지막 희망을 버리지 않고 경찰서 출퇴근과 잠복근무도 마다하지 않은 채 그 사람을 찾아 나선다. 모든 것을 잃어버려 할머니마저도 기억 못하는 할아버지가 지욱은 항상 불만이다. 하지만, 첫사랑 소녀의 이름만큼은 잊지 못하는 할아버지의 믿지 못할 이야기에 안타까운 마음만은 가득하다. 어느 날, 상상도 못한 곳에서 할아버지의 첫사랑을 만나게 되고. 둘의 마지막 만남을 꼭 이루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