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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문학
도서 부스
  • ㆍ저자사항 캐런 조이 파울러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 시공사, 2023
  • ㆍ형태사항 628 p. (일부접지) ; 23 cm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Karen Joy Fowler
  • ㆍISBN 9791171250332
  • ㆍ주제어/키워드 부스
  • ㆍ소장기관 당진시립중앙도서관
  • ㆍQR코드 QR코드: 부스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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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EA0000079411 [중앙]어문학자료실신착
843.6-조838ㅂ서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네뷸러상, 세계환상문학상, 캘리포니아문학상, 셜리잭슨상, 펜/포크너상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석권하며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은 캐런 조이 파울러의 신작. 2014년에 이어 2022년, 다시 한번 파울러를 부커상 후보에 오르도록 한 작가의 새로운 대표작이기도 하다. 소설은 1822년 어느 비밀스러운 부부가 볼티모어에서 북동쪽으로 약 50킬로미터쯤 떨어진 숲속으로 오두막을 옮겨 오며 시작한다. 부부는 16년 동안 열 명의 아이를 낳는다. 그것이 미국 최고의 명문 연극 가문인 ‘부스’ 가문의 시작이다. 세월이 흘러 몇몇 아이들이 너무 이른 나이에 죽고, 몇몇 아이들은 살아남아 성인이 된다. 그들은 여느 가족이 그렇듯 서로를 끔찍이 사랑하고 원망하며 끈끈한 연대를 이어나간다. 그 무렵 격변하던 19세기 미국 사회의 이념 대립은 노예제 폐지를 둘러싼 최악의 내전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가 탄생하고 만다. 그의 이름은 ‘존 윌크스 부스’이며 셰익스피어 배우이자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암살한 범죄자다. 파울러는 이 소설에서 결코 범죄자인 ‘존 윌크스 부스’에게 마이크를 쥐여주지 않는다. 이 소설은 그의 가족들, 미국의 국민으로서 그를 원망하고, 그럼에도 가족으로서 그를 사랑한 사람들에 관한 연대기다. 사라진 유령들과 살아남은 사람들에 대한 세심하고 주의 깊은 배려야말로, 19세기 미국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이 두 세기를 넘어 지금 여기에 존재해야만 하는 가장 아름다운 지점일 것이다. 작가의 기존 작품을 이미 접해본 독자라면 파울러야말로 ‘최신작이 곧 최고작’이라는 표현에 어울리는 작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부스》를 통해 파울러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망설이지 않아도 좋다. 앞으로 오래도록 기억할 새로운 작가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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