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이야기와 신비한 모험이 가득한 ≪아라비안나이트≫ ≪아라비안나이트≫는 원래 페르시아에서 모은 고대 설화집인 ‘천의 이야기’를 토대로 인도와 이란, 이라크, 이집트 등에서 전해지는 설화를 합쳐 만든 이야기 모음집입니다. 그 때문에 ‘아라비안나이트’는 지은이와 생겨난 시기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13~15세기 경, 이 이야기는 아랍어로 쓰이면서 책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고, 그것을 안토니 갈랑이 프랑스어로 번역하면서 유럽에 알려졌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는 ‘아라비안나이트’는 영국 작가인 리처드 버튼이 영어로 완역한 내용입니다. ‘아라비안나이트’는 페르시아의 샤리야르 왕에게 세헤라자데라는 여인이 천 일 동안 들려주는 이야기로 ‘천일야화’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야기들은 중동 지역과 인도, 중국의 섬과 다양한 반도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데, 이야기의 개수가 200여 개를 훌쩍 넘을 정도로 방대합니다. 환상과 모험의 대명사로 불리는 아라비안나이트 이야기를 다양한 그림과 함께 읽으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삶의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