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읽는 고전 시리즈, 연암의 청나라 여행기를 읽다! 18세기 무렵 청나라는 세계적인 대제국이었다. 수도 연경은 지금의 뉴욕이나 파리처럼 발달했다. 조선 후기 실학자 박지원은 늘 가슴 속에 커다란 물음표를 간직하고 있었다. 압록강 너머 저 거대한 청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저 대륙의 자연과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마침내 기회가 찾아왔다. 1780년 여름, 연암은 압록강을 건너 청나라로 가게 된다. 《열하일기》는 연암이 청나라를 다녀온 뒤 쓴 여행기이다. 연암은 청나라 여행을 통해 조선의 현실을 바로 보고 싶었다. 『열하일기,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풀어쓴 《열하일기》이다. 당시의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을 쉽고 간략하게 해설한 뒤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을 소개했다. 청나라로 갔던 연행사들의 여정을 기록한 연행도첩 총 14폭을 모두 수록함은 물론, 청나라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북경과 소주의 화려한 풍경도 등 다양한 원색 도판 52종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