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세움 배움터 시리즈 28권. 아프리카 속의 유럽, 가장 아프리카답지 않은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관한 어린이 교양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역사, 인종, 정치에 대해 폭넓게 다룬다. 흑백 인종차별이라는 어두운 일면에서 벗어나, 남아공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두루 알아보며 남아공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아프리카 세계 전반에 대한 무지와 편견을 깨우치도록 도와준다. 인종분리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가 시행되어 그릇된 역사의 기록을 남기기도 했지만, 아프리카 대륙이 가진 막대한 자원이 외부인들을 불러들여 남아공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살고 있다. 남아공 아프리카인은 아프리카 대륙의 오랜 선조들이 그랬듯이 포용과 관용의 열린 마음으로 ‘무지개 나라’를 넘어 ‘무지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