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을 담은 집짓기와 가구 이야기! 조형 작가와 제품 디자이너 출신의 부부가 직접 디자인한 32가지 유니크한 가구 만드는 법을 담은 『원목 가구 제작 레시피 32』. 못 하나 제대로 박을 줄 모르는 목공 초보였던 부부는 자신들의 취향을 담아 오래오래 살고 싶은 집을 만들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집을 짓기로 결심했다. 기초공사만 외주에 맡긴 채 목공 교실에 다니며 모든 내장공사를 부부가 직접 해나가기로 했다. 그 사이 첫째와 둘째 아이가 태어나 육아와 목공 생활을 병행한 부부가 부엌을 꾸미고 방과 작업실을 만든 5년여의 시간과 함께 그들이 직접 디자인한 가구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오픈 선반부터 수납력이 돋보이는 의자, 타일을 붙여서 포인트를 준 양념 랙, 쟁반을 리폼한 스툴 등 실생활에 활용하기 좋은 가구는 물론이고, 접어서 운반이 가능한 이동식 오두막과 깊이 60cm짜리 도구 창고, 대용량 수납이 가능한 미니 복층 등 작지만 알찬 나만의 공간을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다. 모든 아이템은 실제 사이즈를 표기한 도안과 재료, 작업 공정을 보여주는 디테일한 과정컷을 함께 담았다. 공정 중간중간에 자세한 팁을 소개하고, 기초적인 목공 도구와 나무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며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가구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