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에 처음 출간된 이 책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영어권 최고의 불교 명저로 꼽힌다. 1996년에 한국어판이 출간되었으나 곧 절판되었고, 많은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재출간되었다. 원전에 최대한 충실하게 새로 번역했고, 주요 게송과 말씀에 빠알리어 원문을 병기해 붓다의 원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책의 핵심내용은 불교의 중심개념인 사성제와 팔정도다. 이를 쉽지만 깊이 있게 해설한다. ‘바른 불교’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책으로, 불교의 출발점인 ‘괴로움’을 염세주의나 패배주의적인 철학이 아닌,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이미 많은 영어권 독자들이 이 책에 대해 “불교의 중심사상과 붓다의 가르침을 설명한 책 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 사성제와 팔정도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어, 불교를 공부하거나 배우는 사람에게 최고의 입문서다.”라고 평했다. 또한 한 독자는 “불교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길 권한다. 불교에 관심 없는 사람도 교양서로 읽기에 손색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