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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중에서] 러시아어를 공부하다 보면 많이 활용되기는 하지만 사전에는 풀이가 되어있지 않은 표현을 봤을 때 답답했던 경험 누구나 한번쯤은 가졌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답답한 곳을 시원하게 뚫어주기 위해 씌여졌다. 제대로 된 러시아어의 멋과 향을 느끼고, 또 그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본적인 조리법을 소개하는 레시피 같은 역할을 하는 책이다. 그래서 우선 많이 쓰이면서도 그 뉘앙스의 차이를 간과하기 쉬운 기본적인 명사, 동사들의 쓰임과 표현, 유사동사의 의미 차이, 동의어의 의미와 사용비교, 명사의 단-복수에서의 의미 차이를 예문들과 함께 비교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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