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이 나에게 위안을 주고 있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다정한 세계 공통언어 '음악'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한밤의 바이올린』. 아버지와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스페인으로 건너와 불법체류를 하게 된 소년 '안드레이'가 자신의 삶을 지탱하는 유일한 버팀목인 바이올린과 그가 현을 통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려나가고 있다. 안드레이의 유일한 친구인 신비의 초록 강아지를 통해서는 아이들이 꿈을 이루어나갈 때 힘을 실어준다.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신비로운 힘이 깃든 음악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안드레이에게 바이올린은 유일한 기쁨이자 친구 같은 존재다.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스페인으로 건너오지만 불법체류자이기 때문에 일상은 고단하기만 하다. 결국 아버지가 다른 가족을 데리고 오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자 안드레이 혼자 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