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선학에 대한 관심은 구역대학 유학을 계기로, 한국불교계에서 남종과 육조 혜능의 우월성에 대한 대척점으로 인식되고 있는 북종 ‘신수’와 ‘북종선’에 천착하게 되었다. 북종 신수는 대승경론을 배경으로 돈오점수의 실수를 설명한다. 신수 이전은 실수를 중심으로 이루처진 초기 달마계 선이었지만, 신수는 교학을 근거한 선리와 제법실상을 실증해야 함을 중요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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