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의 책을 상상하는 . 수시로 등장하는 출판 위기론이 아닌, 새로운 시대를 위한 책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책이다. 저자는 미래의 책은 20세기 아날로그 시대의 책과 정의부터 달라질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뉴미디어 시대를 맞은 종이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디지털 시대를 위한 책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1부와 2부에는 2부의 마지막 글을 빼고, 일본 아사히신문에서 발행하는 시사월간지 '논좌論座'에「한류출판사정」이라는 제목으로 2005년 10월부터 2006월 9월까지 연재한 글들을 담았다. 1부 첫머리에 실린 글만 완전히 고쳐 썼으며 나머지는 대부분 원문 그대로 실었다. 3부부터는 '기획회의'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발표한 글들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