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분하고 답답하고 끔찍한 도서관에서 생긴 일! 『도서관에 가지 마, 절대로』는 책 읽는 걸 싫어하는 두 주인공이 우여곡절 끝에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동화다. 못말리는 장난꾸러기 윌과 마티가 책 속에 빠져드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장난꾸러기 형제 윌과 마티는 여름방학을 마을 도서관에서 보내야 한다. 하지만 둘은 도서관에 가기가 싫다. 도서관에는 무시무시한 '감자 총 선생님'이 있기 때문이다. 떠드는 아이에게 가스총으로 알감자를 쏘아대는 사서 선생님이 있는 도서관에선, 생긋 웃다가 내쫓길 수도 있고, 킥킥대다가 감자 총을 맞을 수도 있다. 두 주인공은 과연 도서관에서 어떤 날들을 보내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