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영원한 동반자 '책 먹는 여우'가 함께 쓴 첫 번째 소설! 《책 먹는 여우》의 후속작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에서 탐정 소설을 발표했던 여우 아저씨. '잭키 마론'이라는 유능한 탐정의 이야기를 다루며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바로 그 작품,『잭키 마론과 악당 황금손』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책 먹는 여우’는 이 소설을 자신의 이야기를 탄생시킨 저자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도움을 받아 공동 작업했는데, 이 이야기는 책의 앞부분에 만화로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막스와 모리츠》, 《이솝 우화》 에서 소재와 등장인물을 바탕으로 쓴 탐정 판타지 『잭키 마론과 악당 황금손』. 탐정 잭키 마론은 볼테 부인이 도둑맞은 황금닭 아우렐리아를 찾기 위해 수사하다가 수상한 전당포에 이르게 됩니다. 그곳을 지켜보던 잭키 마론은 전당포 주인이 악랄한 범죄자 황금손이자 아우렐리아를 훔쳐간 범인임을 알게 되는데……. ‘정의’를 위한 일에는 용감히 나서는 여우 탐정을 통해 인간이 근본적으로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