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맛있게 냠냠! 아이들이 인문학의 세계에서 신나게 뛰어놀도록 이끄는 「인문학 놀이터」 제5권 『자연을 먹어요!: 가을』 . 강화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창작활동을 펼쳐온 오진희가 자연 속에서 살아가면서 체험하고 느낀 감성을 바탕으로 창작한 책입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선물로 준 먹을거리에 대해 알아보고, 봄의 따스함과 여름의 생동감, 가을의 풍성함과 겨울의 넉넉함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워나가도록 이끌어줍니다. 어떻게 하면 자연이 준 건강한 먹을거리를 계속 먹을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흙과 물과 햇빛과 바람이 만들어 내는 여러 가지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에서는 흙의 단맛이 고스란히 담긴 고구마와 무, 우리 몸의 독소를 쏙쏙 빼 주는 도토리, 아픈 사람도 벌떡 일으킨다는 밤, 가을 햇빛을 닮은 감, 부지런한 사람만 찾아 먹을 수 있다는 버섯 등 가을에만 먹을 수 있는 열매와 나물을 소개합니다. 더불어 온갖 병충해와 장마와 태풍을 꿋꿋이 이겨 낸 가을 열매들의 풍성함과 씩씩함을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