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아들과 책을 함께 쓰고 싶어 했던 아버지, 그리고 평생을 ‘시인의 아들’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온 아들. 부자라는 인연으로 묶인 박목월 시인과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의 가족 에세이 『아버지는 변하지 않는다』는 세상 모든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그 빛이 바래지 않는 목월 시인의 산문은 진실로 아름다운 글의 표본이 무엇인가를 증거하고, 이제는 없는 아버지를 그리며 한 줄 한 줄 써내려간 박동규 교수의 글은 가족과의 뜨거운 연대가 무엇인지를 오롯이 되돌아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