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과 배고픔에 대해 유머와 따뜻함으로 다가서는 그림책! 절친인 애나와 매디는 한 동네에 살고, 같은 학교에 가고, 늘 함께 놀지만 애나의 냉장고가 건강한 음식으로 가득 차 있을 때, 매디네 냉장고는 비어있다. 애나는 매디의 가족이 냉장고를 채워 넣을 돈이 없다는 걸 알게 되고 그 사실을 비밀로 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애나는 친구를 돕고 싶어서 힘든 선택의 기로에 선다. 약속을 지키거나 부모님께 매디의 냉장고에 대해 말해 도움을 청하거나.. 색색의 그림으로 가득찬 이 책은 정직하고 섬세하게 가난의 이슈를 다루면서 우정, 공감, 신뢰와 서로 도와주는 것에 대해 말해줌은 물론 덤으로 음식의 보관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