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남녀의 세 가지 사랑 이야기! 밀리언셀러 작가 김하인이 들려주는 순수, 열정, 분노의 세 가지 사랑 이야기 『세 가지 사랑』. 《국화꽃 향기》 등의 서정소설을 선보여 왔던 작가가 이번에는 때가 되면 꼭 쓰고 싶었다는 깨끗한 성애소설을 선보인다. 20대 후반의 남자 김승모를 둘러싸고 40대 중반의 이혼녀 이혜연과 20대 초반인 그녀의 딸 인영의 얽히고설킨 사랑을 그리고 있다. 자식을 다 키워낸 중년 여자들이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살고 있는지, 그 삶과 사랑을 들여다본다. 자신의 어머니와 꼭 닮은 여자 혜연을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 승모. 혜연은 열 살이 넘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그의 애정공세에 결혼 생활에서 느끼지 못했던 열정에 눈을 뜨며 새로운 사랑에 푹 빠진다. 그런 사연을 전혀 알지 못한 채 혜연의 딸 인영은 고등학교 때 종합병원에서 마주쳤던 남자간호사의 매력에 빠져 승모에게 한 걸음씩 다가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