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아껴써야지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제25권 『용돈 지갑에 구멍 났나』. 동화 으로 샘터사 동화상을 받은 동화작가 고수산나의 장편동화다. 용돈을 전부 써버려 친구 생일 선물을 사지 못해 걱정인 쌍둥이 남매 '지윤이'과 '지혁이'이 소원 나무를 찾아갔다가 소원 마을이라는 낯선 세계로 떨어져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악당에 맞서 겪는 환상적 모험 속으로 초대한다. 용돈을 받았을 때의 설렘은 물론, 용돈을 낭비하여 필요한 것을 사지 못할 때의 당혹감이 생생하게 나타나 있다. 돈을 아껴쓰는 습관을 길러주면서 용돈 기입장을 쓰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초등학교 2학년 교과서 의 제5단원 '가게에 가요'와 연계되어 있다. 그림작가 김미연의 개성적 그림을 함께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