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영어’를 벗어나 ‘재미 영어’로! 외국어는 인문학이지만, 우리는 영어를 인문학과는 거리가 먼 방향으로 공부한다. 외려 외국어를 내부경쟁용 변별 수단으로 이용하여, 점수를 높이기에만 급급하다. 『재미있는 영어 인문학 이야기』는 공부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서양의 정치는 물론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상식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단언한다. 이런 영어 공부를 가리켜 ‘재미 영어’라고 할 수 있다. ‘재미 영어’를 위한 이 책은 미국의 주와 도시, 성경·종교·신화, 식물·동물·자연, 정신·감정·심리, 남녀관계와 페미니즘, 학교·교육·지식, 군사·전쟁·고문, 정치·민주주의·국제관계, 조직·기업·경영, 디지털 문화와 기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테마별 영어 단어의 유래를 찾아보면서 그 단어에 얽힌 인류학적·인문학적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어 단어를 통해 교양과 상식, 역사를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