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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률의 동화집 『바람으로 남은 엄마』. 변해 가는 풍경에 대한 안타까움, 쓸쓸해져 가는 고향에 대한 아쉬움을 비롯하여 지난 세월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떠나버린 엄마를 잡지 못한 은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동생과 단둘이 남게 된 숙이, 자식을 북에 두고 늘 그리워하는 할머니, 텅 비어 가는 농촌을 지키는 허수아비 가족들. 힘겨운 삶을 살아가면서도 가슴에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애틋하고 잔잔하게 울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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