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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파도, 내 밖의 바다
문학
도서 내 안에 파도, 내 밖의 바다
  • ㆍ저자사항 강영환 지음
  • ㆍ발행사항 부산 : 책펴냄열린시, 2023
  • ㆍ형태사항 144 p. ; 21 cm
  • ㆍ일반노트 2023 ARKO 문학나눔 보급도서
  • ㆍISBN 9791188048694
  • ㆍ주제어/키워드 파도 가슴 내리
  • ㆍ소장기관 송악도서관
  • ㆍQR코드 QR코드: 내 안에 파도, 내 밖의 바다

소장정보

소장중인 도서 정보를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안내하는 표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EO0000040829 [송악]일반자료실
811.62-강813ㄴ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남해 창선 복국집 점심 밑반찬으로 나온 멸치볶음 한 보시기가 파도를 탄다 식탁 위에서 출렁이는 파도가 멸치들 앞가슴을 친다 내 안에 파도, 내 밖의 바다ㆍ143 어린 것들이 바다를 품고 어떻게 살아왔을까 어금니에 걸려 섬이 된 작은 눈동자에서 출렁이다 부딪혀 깨진 죽방렴 쌉쌀한 파도 맛이 우러난다 -「멸치 볶음」전문 이 시집에 담고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굳이 말하라 한다면 나는 화엄이다라고 주저없이 말할 수 있다. 불교에서 말하는 화엄은 법계연기法界緣起이다. 즉, 모든 현상은 함께 의존하여 일어나, 걸림 없이 서로가 서로를 받아들이고 서로가 서로를 비추면서 끊임없이 흘러가는 장엄한 세계라는 관점이다. 나는 바다에서 화엄의 실체를 본다. 논리를 앞세우고 시를 쓰지는 않지만 바다가 지니고 있는 본성으로 원시와 생명과 화엄을 느끼게 된다. 그런 폭 넓은 의미 때문에 깊이 빠져들 수 있지 않았나싶다. 틈나면 찾아가는 바다는 언제나 곁에 있다. 바다는 누가 독점할 수도 없다. 그 실체가 너무 깊고 넓고 푸르러서 가서 두드릴 수록 더많은 의미를 풀어놓는다. 언제나 출렁이며 나와 눈을 맞춘다. 감상적이어도 좋다. 맹목적이어도 좋다. 사랑은 그런 것이 더 아름다운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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