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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쉽고 재미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의 왕 제우스, 올림포스 십이 신과 영웅들이 어떻게 세계를 이끌었는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생동감 있는 만화로 표현해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그리스 로마 신화』 제8권 《영광을 건 신들의 전쟁》. 신화에 대한 쉽고 재미난 해석으로 어린이들이 신화에 친근감을 느끼고, 신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중해의 도시 케크로피아의 왕 케크롭스는 자신이 세운 나라를 지켜 줄 수호신을 모시려 한다. 케크롭스왕이 아테나 여신을 섬겨야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단단히 화가 난 포세이돈이 등장한다. 결국 포세이돈과 아테나는 케크로피아의 소유권을 두고 거대한 내기를 벌이게 되는데…. 케크로피아 백성들의 마음을 움직일 신은 과연 누구일까? 한편 하데스는 어두운 지하 세계가 갑갑하여 지상으로 올라온다. 그날 하데스는 아름답고 천진난만한 소녀 페르세포네를 만나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운명 같은 사랑에 빠져든다. 하데스는 페르세포네와의 결혼을 허락하겠다는 제우스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페르세포네를 납치한다. 그런데 페르세포네가 사라진 지상에는 무시무시한 일들이 벌어진다. 파릇파릇하게 생명의 아름다움을 뽐내던 온갖 식물들이 빛을 잃기 시작한 것이다. 땅과 풍요의 신 데메테르는 딸을 잃은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땅의 모든 생명들을 철저히 파괴해 버렸다. 데메테르의 질주를 멈출 수 있는 것은 오직 페르세포네를 되찾는 일뿐! 올림포스의 신들이 결국 지하 세계로 내려갈 결심을 하는 사이, 자신에게 지극정성인 하데스에게 점차 마음이 움직이는 페르세포네…. 페르세포네는 과연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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