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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 : 100년 역사의 고교야구로 본 일본의 빛과 그림자
예술
도서 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 : 100년 역사의 고야구로 본 일본의 빛과 그림자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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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EQ0000000378 [면천읍성]작은도서관
695.7-한722ㅊ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이것은 단지 하나의 야구 대회를 다룬 책이 아니다! 일본은 왜 그토록 야구에 열광할까? 100년 역사 일본 고교야구 ‘고시엔’을 통해 바라본 일본 문화와 사회에 관한 심도 있는 통찰 일본 만화나 소설, 영화 등을 보다보면 종종 일본 고교야구 고시엔과 관련된 장면들을 마주하게 된다. 고시엔은 전국 4천여 개 야구팀이 우승기를 놓고 경쟁하는 일본 최대의 고교야구 대회로, 고시엔 본선이 열리는 일본 한신타이거스의 홈구장 이름이기도 하다. 일본 고교야구 선수들 사이에서는 ‘꿈의 구장’으로 불리며 이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영예로 여길 정도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있는 『터치』 『H2』 『다이아몬드 에이스』 등의 만화는 일본 고교야구를 다루고 있는데, 전부 ‘고시엔을 향한 과정’ 그 자체라 봐도 무방하다. 『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은 KBS 스포츠 기자로 활동중인 저자가 국내 최초로 일본 고교야구 고시엔의 세계를 분석한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고시엔은 단지 하나의 야구 대회가 아니다. 일 년 내내 축제가 계속되는 나라 일본의 축제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고 봄, 여름 두 계절에 걸쳐 열도를 뜨겁게 데우는 국가적 행사이다. 봄 고시엔 대회가 있고 현 단위의 대회들도 있지만, 해마다 8월이 되면 뜨거운 태양 아래 펼쳐지는 ‘여름 고시엔’의 드라마에 전 일본이 열광한다. 빡빡머리 소년들이 만들어내는 영웅 스토리는 경기 기간 내내 신문과 방송을 장식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아사히신문사가 연일 호외를 발행한다. 그러다보니 “고시엔 대회가 끝나면 여름이 끝났다”는 말까지 생겨났다. 2021년 코로나19로 2년 만에 재개된 고시엔에서는 한국계 고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선전하면서 ‘동해 바다 건너 야마도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로 시작하는 한국어 교가가 고시엔 구장에 울려퍼져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화제가 됐고, 올해도 본선 진출이 확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사회구조가 복잡해지고 즐길 거리가 늘어났지만, 여전히 ‘고시엔’은 일본의 아날로그 문화를 대표하며 큰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80년대 야구팬들을 텔레비전 앞에 모이게 했던 한국 고교야구의 인기가 오늘날 땅에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매우 비교되는 대목이다. 그렇다고 고시엔이 진보된 시스템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시대에 걸맞지 않게 아직도 수기로 전광판을 운용하는 구장이 있고, 선수들의 머리는 대체로 1센티도 되지 않는 빡빡머리인데다, 공습경보를 떠올리게 하는 사이렌으로 경기 시작과 종료를 알린다. 점점 갈라파고스화되고 있는 일본 사회에서 10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고교야구가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은 청춘들의 꿈의 무대라 일컬어지는 고시엔과 이를 둘러싼 일본 문화, 사회상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그간 국내 인터넷에 떠도는 고시엔 관련 이야기들은 대체로 피상적이거나 왜곡돼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우리나라에 아직까지 고시엔을 주제로 한 책이 없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스포츠 문화는 뿌리가 단단한 나무와 같다. 100년 역사 고교야구를 통해 일본 사회를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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