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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엄마가 있었어 : 윤정모 장편소설
문학
도서 그곳에 엄마가 있었어 : 윤정모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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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0000007464 [샘터]작은도서관
813.7-윤823ㄱ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1945년 남태평양에서 기록된 엄마의 고백 참혹했던 전장에서도 피어난 생에 대한 강렬한 의지와 연대의 기억들이 펼쳐진다 한국 문학 사상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진실을 담은 소설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와 1980년대를 대표하는 밀리언셀러 『고삐』의 저자인 윤정모의 신작 장편소설 『그곳에 엄마가 있었어』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문단의 원로 소설가로 ‘르포 문학의 대가’라고 불리는 윤정모는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들과 그로 인해 희생된 개인들의 아픔을 알리는 데 천착해 온 작가다. 광주 민주화 운동, 동백림 사건, 6·25 전쟁, 베트남 전쟁 등을 소설화해 감춰진 역사를 조명해 온 작가는 특히 자신의 “평생 작업”이라고 표현할 만큼 위안부 문제에 오랜 시간 매진했다. 작가는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증언하기 전까지 거의 금기시되던 이 주제를 이미 1982년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를 통해 수면 위로 끌어올렸으며, 1990년대에는 일제 만행사에 대한 해외 심포지엄에도 참여해 발언하는 등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데 앞장섰다. 『그곳에 엄마가 있었어』는 이러한 작가가 그간에 쓴 일련의 역사소설, 그 결정판과도 같은 이야기다. 소설은 태평양 전쟁에 끌려갔던 부모와 감당하기 힘든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소설가 아들이라는 한 가족의 서사 속에 격랑의 한국 근현대사를 담담하지만 호소력 짙게 풀어낸다. 올해로 작가 인생 55주년을 맞은 윤정모는 이 소설을 통해 우리 시대에 무엇을 전하고자 하는가? 1945년 해방된 이후 거의 8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일제강점기를 체험한 세대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얼마 전 또 한 분의 할머님이 돌아가시면서 2023년 현재 한국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고작 9분뿐이다. 작가는 모든 피해자분들이 사라지기 전에 그들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역사를 바르게 볼 것을 강하게 호소한다. 소설을 마무리하는 동안 또 한 분의 위안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참혹하게 당했던 고통과 수모는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어떤 경우에도 고통을 준 나라와는 매국적 협상을 할 수 없다고 각인하기 위해 이 소설을 썼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_「작가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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