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그리스신화, 그리스로마인 그리고 그리스도교가 어떻게 연결되는 주제에 대해 접해본 적이 있는가? 흔히 그리스도교는 유대문화와 헬라문화의 결합 즉,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이 결합되어 탄생한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신화와 철학이 삶의 일부였던 헬라인의 문화와 유일신을 추종하던 유대인의 문화가 합쳐져 그리스도교라는 유럽인에게 가장 중요한 종교가 생긴 것이다. 당연히 신화의 여러 요소가 종교에 녹아들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그리스신화와 그리스로마인, 그리스도교의 역사와 그 흐름을 연결한 것이다. 그리스신화에 대한 책들은 많지만 단순한 지식보다는 그 의미가 무엇이고 어떤 환경에서 만들어지고 누가 기록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한다. 특히 그리스도교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 이 종교가 무엇이며 어떤 역사를 갖고 있는지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