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운이 없다고 생각한 홍구가 복덩이 친구를 만나 마음이 성장하는 이야기 홍구는 더위가 시작되었는데도 에어컨을 틀어 주지 않는 엄마 때문에 선풍기 한 대를 두고 밤마다 아빠와 전쟁을 치른다. 일요일 오후, 텔레비전을 보던 홍구는 럭키아파트 한마음잔치 경품권을 받아 가라는 안내 방송을 듣고 관리 사무소로 향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엄마와 함께 온 같은 반 친구 유준이를 만난다. 홍구는 투명한 통에서 ‘444’가 적힌 경품권을 뽑고 좌절하지만 유준이는 ‘770’을 뽑고 엄마의 칭찬을 받는다. 상품 중에 선풍기가 있다는 사실을 안 홍구는 유준이가 가고 난 후 소장님을 졸라 ‘444’가 적힌 경품권을 도로 넣고, ‘523’이 적힌 경품권을 새로 뽑는다. 한편 홍구 반에서는 서로 짝이 되는 낱말을 뽑은 친구끼리 짝이 되는 방식으로 1학기 마지막 짝을 정한다. ‘콜라’를 뽑은 홍구는 승연이가 ‘사이다’를 뽑은 것을 알고 좋아하지만, 느닷없이 유준이가 ‘사이다’는 ‘고구마’와 어울린다고 우겨 유준이와 승연이가 짝이 된다. 이에 화가 난 홍구는 유준이의 코를 납작하게 할 궁리를 한다. 수업을 마친 후, 유준이의 뒤를 몰래 따라가던 홍구는 유준이가 왕드래곤월드 카드 중에서도 뽑기 어렵다는 희귀 카드를 뽑는 것을 보고 놀란다. 심지어 그 카드를 선뜻 홍구에게 건네며 잘 지내자는 유준이의 말에 둘은 친구가 되고, 그다음 날도 희귀 카드를 뽑는 유준이의 모습에 홍구는 유준이가 복덩이임을 확신하는데……. 《추천 포인트》 ㆍ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2학년 2학기 국어 10. 칭찬하는 말을 주고받아요 ㆍ 마음을 나타내는 말을 사용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ㆍ 잘하는 것뿐만 아니라 열심히 하는 점, 고마운 점도 칭찬의 대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